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하지만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현대인의 식습관은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에 치우쳐 있어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은 단순히 약물 치료만이 아니라, 식습관 개선, 운동 습관 형성, 생활습관 관리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의 교정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콜레스테롤의 기본 개념부터, LDL(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과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의 기본 이해
콜레스테롤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 LDL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 HDL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관 벽에 쌓인 LDL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100mg/dL 이하, HDL 60mg/dL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유리합니다.
식습관을 통한 콜레스테롤 낮추기
포화지방 줄이기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붉은 고기(삼겹살, 소고기 기름진 부위), 가공육(소시지, 베이컨), 버터, 치즈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하루 총 섭취 열량의 7%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육류는 살코기를 선택하고, 기름진 부위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랜스지방 피하기
트랜스지방은 HDL을 낮추고 LDL을 급격히 높이는 최악의 지방입니다. 주로 마가린, 쇼트닝, 과자, 도넛, 튀김류에서 발견됩니다.
- 가공식품 구입 시 성분표에서 ‘부분경화유’를 확인하고 피해야 합니다.
불포화지방 섭취 늘리기
불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 요소입니다.
- 올리브유, 카놀라유, 아보카도, 견과류, 연어·고등어·참치 같은 등푸른 생선에 풍부합니다.
-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합니다.
- 귀리, 보리, 현미, 콩류, 사과, 배, 고구마 등에 풍부합니다.
- 하루 최소 25~30g 이상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콜레스테롤 자체가 낮은 음식 선택
- 닭가슴살, 두부, 렌틸콩, 버섯류 등은 저지방·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식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 계란은 하루 1개 정도는 무리 없지만, 고위험군은 노른자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한 콜레스테롤 조절
유산소 운동
-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은 LDL을 줄이고 HDL을 높입니다.
-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근력 운동
-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지방과 콜레스테롤 소모가 원활해집니다.
- 주 2~3회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상 속 활동 늘리기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가까운 거리는 도보 이동, 스트레칭 습관화 등 작은 생활 습관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생활습관 관리
체중 관리
체지방이 늘어나면 LDL이 증가하고 HDL이 감소합니다.
- 체질량지수(BMI)를 18.5~24.9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밥은 진짜 적게 드신다고요? 광합성하는 식물도 아니고, 몸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거짓말은 뚱뚱한 당신이 하는 거죠. 밥 안 먹고 주전부리로 끊임없이 뭔가 줏어 먹고는 그건 뇌에서 지워버립니다. 채식만 하는데도 살찐다고 한탄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코끼리도 초식입니다. 아니 야채도 과하게 드시면 살찝니다. 왜 자꾸 본인 몸은 특별한 몸일 거라고 자꾸 신비주의 뒤에 숨으세요? 집에 홈캠 설치해서 본인을 감시해 보세요. 절대로 넌 굶지 않아. 끊임없이 처먹지.
금연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금연 후 1년만 지나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절주
과음은 중성지방을 높이고 간 손상을 초래합니다.
- 하루 남성 2잔, 여성 1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소량의 레드와인은 HDL 상승 효과가 보고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콜레스테롤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명상, 요가, 취미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도 조절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스타틴 계열: LDL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입니다.
- 에제티미브: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합니다.
- PCSK9 억제제: 고위험군 환자에서 사용되며 강력한 LDL 저하 효과를 보입니다.
약물은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생활 습관 정리
- 기름진 고기, 튀김, 가공식품 줄이기
- 등푸른 생선, 견과류, 채소, 통곡물 섭취 늘리기
- 주 5회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하기
- 체중 조절과 함께 금연, 절주 실천하기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확보하기
결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은 단순히 한 가지 요법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식습관, 운동,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는 방향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혈액 검진은 심혈관 질환 예방의 핵심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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